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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제주도현지인추천맛집 제주도고기국수맛집 24시국수회관

감성만두포토그라피 2018. 1. 23. 09:35

제주도현지인추천맛집 제주도고기국수맛집 24시국수회관 다녀왔습니다.

고기국수는 푹우려낸 돼지육수에 수육을 얹어먹는 제주도의 대표음식중 하나입니다.
워낙 유명한 음식이다보니 음식점도 여러곳이라서 고민을 많이 하고 찾은 곳입니다.
여러곳중에서 제주도 현지인이 가장많이 찾는곳이라기에 주저없이 방문했습니다.

 

 

가게이름처럼 24시간 영업을 하고있습니다.
찾은 시간은 대략 저녁 10시쯤이었는데도 잠시 기다려서 자리에 앉을수있었습니다.
이시간에 설마 사람이 많을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역시나 경기도오산!!

 

 

주문은 고기국수 5,500원과 사골몸국 6,000원 으로 주문했습니다.
몸국? 경상도 특히나 대구에서는 처음듣는 음식이름이었습니다.
주변 이웃분 블로그에서도 이 몸국은 엄청 맛나다는 추천을 받아서
저도 얼른 주문했습니다.

 

 

약간의 웨이팅후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기본반찬은 제주도음식답지 않게 깔끔하고 정갈한편입니다.

 

 

고기국수보다 몸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팔팔 끓는 뚝배기에 약간은 걸쭉할 정도의 국물입니다.
냄새도 그렇고 느낌도 약간은 닭백숙과 같습니다.

 

 

제주도산 톳이 듬뿍 들어가있습니다.

 

 

 

 

 

사골육수답게 진한 고기육수와 고기들을 맛볼수있었습니다.
처음 느껴지던 맛은 진짜 백숙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꾸먹다보니 고춧가루양념이 빠진 뼈해장국에 톳을 넣어 푹 우려낸 맛이 납니다.
이거 생각보다 너무 맛이 괜찮아서 너무 놀랐습니다.
사실 제주도 음식은 지금껏 여러곳을 방문했지만 이정도로 괜찮은 맛을
내어주는 집은 거의 없었거든요.

 

 

처음 먹어본 몸국은 저한테는 신세계였습니다.
고기국수도 맛있지만 몸국이 제스타일에 가까웠습니다.

 

 

한참 몸국을 먹고있을때 나온 고기국수입니다.
몸국이 워낙 진한 국물맛이어서 상대적으로 깔끔한 육수의 고기국수는
조금 묻혀버리는 느낌이네요.

 

 

고기누린내도 전혀 안납니다.

 

 

독특하게 유부가 썰어져 나오네요.

 

 

면발은 중면입니다.
살짝은 쫄깃한 식감을 기대했지만 살짝 퍼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국물은 맑은 사골느낌입니다.
담백한맛을 좋아하면 추천할만합니다.

 

 

고기국수는 너무 많이 기대를해서인지 와 맛있다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사골몸국은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고기국수도 몸국에 비해서 깊은맛이 아니었지만 담백한맛은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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