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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범어동 맛집 범어동 스시 인생초밥 맛보게 해준 사루일식

감성만두포토그라피 2018. 3. 5. 09:37

범어동 맛집 범어동 스시 인생초밥 맛보게

해준 사루일식 리뷰입니다.
스시는 왠만한분들은 다 좋아할만큼
입과눈을 즐겁게 해주는 음식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일본여행을 자주 하는편인데, 여행중 아무렇게나
들어가서 스시먹으면서 생맥주 한잔했던 기억때문에
한국에 와서도 그런 퀄리티를 기대하고 방문했지만 사실
본토에서만큼 맛있다고 느낄만한곳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본토만큼의 퀄리티가 나온다 하더라도 상당히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지만 먹을수있었습니다.
그런곳에서 3-4번 먹을바에는 일본가서 먹는게 더 괜찮을거같아서
일본에 초밥먹으러 간다는농담아닌 농담을 하곤 했습니다.

 

 

 

요즘 대구에도 많은 일식집들이 생기고 있지만
그렇게 마음에 들정도로 괜찮은 집은 역시나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다녀온 범어동 사루 일식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일본스러우면서도 가격까지 적당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만족스러움을 준 가게였습니다.

사루는 일본어로 원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간판에 물고기를 잡은 원숭이를 볼수있습니다.

 

 

 

 

 

일단 이집 대표메뉴인 사루 쥠초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5,000원으로 다소 높은편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정도 퀄리티라면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심메뉴쪽을 주문하고 싶었지만 다음번 방문때 맛보기로하고
오늘은 초밥쪽으로만 주문했습니다.

 

 

그외에 안주로 먹을만한것들도 많아서
저녁에 맥주한잔과 즐기기에도 좋을것같은 메뉴가 많습니다.

 

 

카스생맥주와 산토리 생맥주도 판매하고있습니다.

 

 

테이블셋팅도 깔끔하게 잘되어있습니다.

 

 

가장먼저 내어주는 샐러드입니다.
신선한 야채위에 익힌토마토와 우엉튀김을 얹어주었네요.
메인먹기전에 가볍게 즐기기 딱 좋았습니다.

 

 

 

 

 

락교와 초생강 그리고 오징어 젓갈도 나옵니다.
한국인에 입맛때문인지 젓갈이 나왔지만,
젓갈은 초밥먹기전에는
안어울릴거 같아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샐러드안쪽에 명란이 들어있나 싶었지만
무 오로시에 색을 입힌거였습니다.

 

 

사루쥠초밥입니다.
비주얼부터가 제대로된 느낌을 받을정도로 좋습니다.
깔끔한 바지락국도 초밥과 같이 곁들이기 좋습니다.

 

 

혼마구로,참돔,관자,게다리살,광어,연어,광어지느러미,전복,
고등어,민물장어,감태에감싼 단새우,교쿠 순입니다.

 

 

 

 

 

초밥을 먹는 순서는 흰살생선에서 색깔생선 그리고 양념이강한
순서대로 먹으면 맛을 전부 제대로 느끼기 좋다고합니다.
앞에 맛이 강한초밥을 먹었다면 초생강으로 리셋후 드셔도되구요.

 

 

가장 마지막에 먹었던 민물장어(우나기)초밥은
너무 불맛이 강해 약간은 탄맛이 섞여버려서
장어초밥의 순수한맛을 느끼기에는 다소 아쉬움이있었습니다.

 

 

감태(파래)에 감싼 단새우초밥입니다.
고소한 감태와 단새우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일단 범어동 맛집 사루 일식에서는 숙성회를 사용하고 있어서
담백한 맛을 더 많이 느낄수있었습니다.
보통은 광어나 참돔같은경우 숙성없이 그대로 먹으면
간장따로 회따로 밥따로의 느낌이라면
숙성회의 경우 회에 간장이 잘스며들어 밥과 조화가 잘된다는 느낌입니다.

 

 

쥠초밥 사진 찍고있다보니 어느샌가 앞에
앉으신분은 몇개를 집어 드셨네요.
광어초밥도 숙성이 잘되어있어서 좋습니다.
초밥위에 발라나오는 간장도 감칠맛이 좋아서
광어 초밥의 맛을 더 살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참돔도 숙성되서 부드럽지만
칼집을 내어 더 부드럽게 해주었네요.

 

 

장어초밥의 불맛과는 달리 적당히 불맛이 나고
촉촉한 식감도 잘 살아있던 관자살초밥입니다.

 

 

서비스로 내어주신 간장새우입니다.
전혀 짜지않고 달달함도 적당해서 좋습니다.

 

 

 

 

 

 

 

 

연어초밥은 언제나 보통은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혼마구로초밥이었습니다.
그냥 다른종류의 마구로가 아닌 혼마구로등살부위라
담백한맛이 제대로였습니다.

 

 

진짜 게살위에 게장을 얹어 고소한맛을 더했던 게다리살 초밥입니다.

 

 

 

 

 

전복의 내장으로 밥에 맛을 입히고
전복은 사케에 4시간이상을 쪄서 만든 전복초밥입니다.
생전복초밥은 돈주고 먹으라고해도 사양할만큼
생전복은 특유의 비린맛때문에 즐기는 편은 아닌데,
술찜으로 나온 전복은 부드러운 식감에 내장특유의
고소한맛이 살아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쥠초밥메뉴에 들어가있던 고로케도 바삭하니 좋습니다.
앞에 먹었던 스시들이 하나같이 맛이좋아서 고로케튀김이
평범하게 느껴질정도지만 고로케튀김도 생빵가루를 사용해서
아삭함이 많이 느껴지네요.
조만간 점심특선으로 다시한번 방문해보고 두번째 리뷰 올리겠습니다.
이상 범어동 맛집 범어동 스시 인생초밥 맛보게 해준 사루일식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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