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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경북 칠곡 왜관맛집 미군부대후문앞 국제식당

감성만두포토그라피 2018. 3. 6. 10:19

경북 칠곡 왜관맛집 미군부대후문앞 국제식당 다녀왔습니다.

재작년인가 백종원님이 칠곡 왜관에 있는 오래된 수제버거집을

방문했던적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국제식당옆 한미식당이더군요.

한미식당이 방송에 나오기전에는

국제식당과 한미식당 두곳이 적당히 손님이 있었지만

지금은 방송이후로 한미식당은 엄청나게 많은 손님들로

붐비고 국제식당은 한가한 느낌이네요.

두곳다 수제버거를 판매하는 곳이고 메뉴또한

비슷하고 오래된 향수를 느낄수있으니

두집다 방문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습니다.

 

 

칠곡 왜관읍 미군부대 후문쪽에는 한미식당과 국제식당을 비롯해

미군들과 관련된 가게들이 있는 도로가 있습니다.

부대 후문 정면에는 국제식당이 있고 한미식당은 왼쪽에 위치해있네요.

 

 

한국분들도 많이 방문하시지만

대부분이 미군들을 상대하는 장사다보니 영어로된 메뉴판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네요.

 

 

 

 

 

 

 

 

 

 

 

 

 

 

 

 

 

가격들은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라서 두명이가면

메뉴 3가지정도 주문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한쪽벽면에는 심슨가족이 그려져있습니다.

아마도 외국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할만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먼저 돈까스(8,000원)입니다.

딱봐도 옛날 느낌 가득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네모반듯한 돈까스에 감자튀김과

옛날식 샐러드로 구성된 모습입니다.

 

 

 

 

 

감자튀김은 맥이나 킹에서 맛보던것과 차이는 없네요.

 

 

옛날돈까스에는 위에 케챱이 올라가야 제맛입니다.

 

 

 

조금은 투박해보이지만 나름 알차게 구성된느낌의

국제식당 수제버거입니다.

 

 

 

 

 

구성은 두툼한 패티와 피클 토마토 양상추와

옛날스타일의 소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한미식당쪽은 좀더 두껍고 부드러운 식감이라면

국제식당의 수제버거는 얇고 약간 단단한

씹는맛이 괜찮은 느낌입니다.

아마도 옛날의 추억이 있는분이라면 기꺼이

맛있게 먹을수는 있겠지만 요즘처럼 고급화된

음식들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조금은 의아해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야 아재입맛이라서 이런 투박한 음식들도

옛추억을 생각하면서 이렇게도 괜찮네 하면서 잘먹습니다.

 

 

 

 

 

옛날 경양식당에서는 항상 김치를 내어주곤 합니다.

돈까스와 김치의 조합이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습니다.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의 돈까스가 아니라

단단한 식감의 고기를 느낄수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고기가 왜이리 질겨?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사장님의 말씀으로는 외국인들 입맛에 맞춰진거라고 하시더군요.

외국인들은 고기의 질긴 식감을 더 좋아하나봅니다.

 

 

양이 생각보다는 많아서 돈까스만 클리어 한모습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요즘처럼 고급화된 느낌은

일도 찾아볼수없지만 나름 옛추억을 곱씹으며

먹기에는 괜찮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어린시절 돈까스가게도 흔하기 찾기 어려웠던 시절의

나이가조금 있으신분들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 먹을만한 투박한 느낌의 가게입니다.

이상 경북 칠곡 왜관맛집 미군부대후문앞 국제식당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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