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우동맛집 원조유부우동 우사미테이마츠바야

 

오사카우동맛집 원조유부우동 우사미테이마츠바야

일본에서 유부우동을 가장최초로 선보인집이 바로이집 우사미테이마츠바야입니다.

우사미테이 마츠바야는 1893년에 문을열고 4대째 가업을 잇고있는 120년이나된

전통있는 가게로 일본우동의 역사 그자체라해도 과언은 아니라생각합니다.

아무튼 우사미테이마츠바야는 오사카 여행가신다면 꼭한번은 가보셔야할

원조 유부우동가게라고 생각합니다.

 

11시부터 오픈이라서 조금 서둘러서 영업 10분전에 도착해서 약간 기다렸습니다.

가장 오래된 유부우동가게라고해서 규모가 클거라 생각했는데,

동네에 자그마한 음식점 규모정도였네요.

왠지 고독한 미식가에서 고로상이 방문할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밖에 있는 메뉴는 온통 일본어라서 전혀모르시는분은 뭘시켜야할지 고민되실건데

다행히 가게 내부에가면 사진으로 시킬수있게 해놨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들은 오스스메(추천)메뉴들이니 여기에서 주문하셔도 충분하실듯합니다.

저희는 오지야우동과 우동+미니텐동세트와 기본유부우동으로 주문했습니다.

 

 

 

 

 

오픈 5분전에 입장할수있어서 저희가 첫손님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많은 손님들로 붐빌수도있으니 계획이 빡빡하신분은

일찍 방문하셔서 드시는게 좋겠네요.

 

 

 

 

 

1층은 바와 테이블석이 있고 2층은 전부 테이블석이 있습니다.

 

 

 

 

 

가업을 이어서 120년 전통을 이어가시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져보이더라구요.

사실 말이 120년이지 한국에서는 전쟁과 일제강점기를 겪은것도있지만

쉽지 않은 것 같은데 말이죠.

 

 

저희뿐만아니라 다른분들도 오지야우동으로 많이 주문하셨네요.

 

 

오지야 우동입니다.

120년된 전통에서 나오는 뭔가 섬세하면서도 짜임새있는 느낌이네요.

시원하고 깔끔한 우동육수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거 같네요.

이 오지야우동은 면과밥이 같이 들어간 우동인데,

먹을것이 부족하던때 이것저것 재료를 다 넣고 푸짐하게해서 푹끓인다고해서

오지야 우동이라고 합니다.

 

 

 

 

 

국물도 너무개운하면서도 진한맛을 느낄수있습니다.

사실 최초의 유부우동보다는 저는 오지야우동이 더 좋았네요.

 

 

소니도 가끔씩 안드로메다 핀이 나오긴하네요.

 

 

일본최초의 유부우동인 키츠네우동입니다.

키츠네는 일본어로 여우라는 뜻인데 여우가 유브를 좋아한다고해서

이름을 키츠네우동이라고지었다고 합니다.

이 키츠네우동은 오지야우동에비해서 재료가 많지않아서

좀더 우동육수 본연의 맛을 느낄수있는데,

저는 오지야우동의 깊은맛쪽이 더 좋았어요.

 

 

면발의 탱글함이 눈으로 보일정도로 쫀득한 식감이었습니다.

 

 

 

 

 

 

 

 

 

 

 

면과 재료 그리고 밥과 육수까지 무엇하나 칭찬하지 않을수없네요.

 

 

 

 

 

 

 

 

저로써는 우동을 국물까지 이렇게 먹기 쉽지않은데 정말 한그릇 제대로 비우고 온거같네요.

역시 120년의 역사는 아무나 흉내낼수없는 느낌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사카자유여행가신다면 우사미테이마츠바야는 꼭 가보시라 할만한곳입니다.

이상 일본에서 가장오래된 유부우동가게 120년역사의 우사미테이마츠바야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