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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군고구마 만들어먹기

감성만두포토그라피 2017. 12. 6. 08:30

지난주부터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이제는 완전히 겨울이 된거 같은 기분이드네요.

몇주전만해도 단풍구경하고 그랬는데 가을은 역시나 잠시 스쳐지나가는군요.

날씨도 쌀쌀하고 고구마가 맛있는 계절이지만 예전만큼 군고구마를 파는곳이 많이

없어서 겨울 군고구마를 만나기가 쉽지도 않고 가격또한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이것저것 군고구마 만들어 먹는 방법을 연구해봤습니다.

냄비에 호일깔고 저온에다 익히는 방법도 써봤고 군고구마전용 쿠커를 사용해보기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호일은 몸에 안좋다고 해서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전용쿠커는

비용도 들어야하고 불조절을 잘못하면 타버리기 일수라서 잘 사용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집에서 군고구마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 : 제철고구마,에어프라이어 끝입니다.

 

 

오늘 이마트에서 밤고구마 2kg짜리를 6,800원정도에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크기도 여러가지가 있던데 인터넷과 비교해봐도 이마트 고구마가 가격대비 가장 좋은거 같네요.

 

 

씻는다고 4개를 빼놔서 총 갯수는 11개정도가 들어있네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군고구마를 만들려면 너무 뚱뚱한거말고

크기가 이정도인게 가장적당한거 같아요.

 

 

군고구마를 만들기전에 미리 깨끗하게 흐르는물에 씻어줍니다.

저희집 에어프라이어에는 4개정도가 딱 적당한거 같습니다.

 

 

인터넷 특가로 5만원 조금 안주고 산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잘씻은 고구마 4개를 넣으니 딱 맞습니다.

 

 

온도는 180도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고구마 크기는 아까 본거정도로 적당하게 길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크기기준으로 30분에 맞췄습니다.

 

 

30분정도면 왠만하면 다 익긴하는데 두툼한 고구마의 경우 안쪽에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고구마가 익었는지는 쇠젓가락으로 푹 찔어보면 누구나 알수있습니다.

잘익었다면 부드럽게 들어가고 덜익었으면 서걱거리는 느낌이 들겁니다.

 

 

3개는 다익었는데 한개가 살짝 덜익은거 같아서 10분정도만 더 익히기로 했습니다.

 

 

아까 젓가락으로 찔러넣은곳은 꿀이 흐르네요.

30+추가10분이면 군고구마 완성입니다.

 

 

이제 잘익었는지 확인해볼 시간이로군요.

저는 곁들여 먹을 코스트코에서산 크림치즈도 준비했습니다.

이게 은근 군고구마와 잘맞아서 곁들여 드시면 정말 좋을듯합니다.

 

 

속까지 완전하게 잘익은 모습입니다.

손협조해주신 와이프님 감사합니다.

 

 

옆면은 확실히 군고구마구나 싶을정도로 노릇노릇하게 정말 잘익었습니다.

껍질부분은 하나도 탄거없이 안쪽부분만 노릇노릇하게 잘익어서 밖에서 파는

군고구마보다 오히려 더 맛있네요.

저 원래 고구마 안좋아했는데 요즘 군고구마와 사랑에 빠져있습니다.

아마도 어릴때 늘 찌거나 삶은 고구마만 먹어서 고구마는 맛없다고 생각했던거

같은데 군고구마는 차원이 다르네요.

 

 

코스트코에서 산 크림치즈와 정말 꿀조합입니다.

속는셈치고 꼭한번 드셔보세요.

 

 

오늘도 저녁 간식은 고구마로 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이래저래 쓸모가 많아서 정말 좋네요.

이제 집에서 제철 군고구마 간단하게 즐길수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상 집에서 간단하게 군고구마 만들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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