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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쿠오카자유여행 구마모토맥주공장 방문기

감성만두포토그라피 2017. 11. 13. 16:03

 

후쿠오카자유여행 구마모토맥주공장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신칸센으로 33분만에 구마모토역에 도착후 구마모토성까지

노면전차를 이용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한 구마모토산토리 맥주공장입니다.

산토리맥주공장 예약하는법과 산토리공장가는법 은 제 블로그에 자세히 설명해놓았으니

검색기를 통해서 찾아보셔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산토리맥주공장은 아사히맥주공장 하카타점과는 달리 거리가 멀어서

방문하기는 쉽지 않은곳이라 아직까지는 한국분들이 많이 방문하지는 않으시는곳이네요.

 

 

아직까지 한국인들이 많이 없어서인지 안내판등도 한국어 서비스는 안됩니다.

대충 그림보면 안되는것들은 충분히 아실거 같네요.

산토리맥주공장에서는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교육이 시작되면 촬영하시면 안됩니다.

아사히맥주공장과 기린맥주공장 후쿠오카점은 사진촬영은 허용되지만 동영상촬영은 안되고,

산토리맥주공장 구마모토점은 둘다 아무것도 허용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바랍니다.

 

 

공장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셔틀버스시간표를 먼저 보셔야 합니다.

시음하고 시간이 넉넉하게는 있지만 혹시모르니 시간표는 꼭 봐두셨다가

착오없이 탑승하셔야 할듯합니다.

 

 

저희는 12시15분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는 한국어 서비스가 안되지만 팜플렛은 한국어로 된게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1층에 위치한 기념품샵과 사진들 구경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이곳은 예약후 대기표와 예약확인하는 곳입니다.

 

 

 

 

 

한국에서는 산토리맥주는 사실 그닥 즐기지는 않고 거의 기린이나 아사히맥주를 많이 마시는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올초에 다녀온 삿포로맥주에 반해서 맥주는 역시 공장에서 제대로 마셔보고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새로나온 산토리 에일맥주가 눈에 띄네요.

 

 

 

 

 

그외에 소주와 위스키등도 판매하고있습니다.

 

 

 

 

 

이건 맥주거품을 부드럽게 해주는건가 봅니다.

 

 

전용맥주잔도 판매하고있으니 관심있으신분은 구매하시길~

 

 

이번에 새로나온 산토리에일맥주 전용잔입니다.

에일맥주전용잔은 라거맥주잔과 달리 입구가 넓어서 맥주의 향을 느낄수있습니다.

산토리 에일맥주잔은 다른 에일맥주잔에비해 입구가 많이 넓지는 않아보이네요.

 

 

드디어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일행 두명빼고는 모두 일본인이었고 대부분 나이드신분들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바있지만 맥주공장 투어중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서

시음장부터 사진을 찍을수있습니다.

투어는 대략 20분정도면 다 돌아보실수있고, 산토리맥주공장의 투어내용은

대부분 다른맥주에비해 향이 좋은것을 강조하고있네요.

그외에 부분은 발효과정과 생산과정 등의 내용은 비슷한듯하구요.

확실히 산토리맥주가 다른 일본맥주들에 비해 홉향이 좀더 나는 편이긴 합니다.

 

 

 

 

 

시음은 총 3잔을 할수있으며 20분간 마실수있습니다.

산토리프리미엄과 산토리에일맥주 그리고 마스터드림을 마실수있네요.

 

 

제일먼저 산토리 프리미엄몰츠입니다.

큐슈지역 맥주공장 투어중 가장 완벽한 거품을 만들어 주는곳이 바로 산토리맥주공장인듯합니다.

정말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맥주잔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안주입니다.

타 맥주공장들보다는 그나마 맥주맛과 조금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저는 맥주만 마시면서 맛을 좀더 깊이 있게 음미했습니다.

 

 

거품이 좋아서 엔젤링또한 완벽합니다.

 

 

두번째로 마신 산토리에일맥주입니다.

앞서마신 프리미엄몰츠처럼 거품이 완벽합니다.

역시나 맥주는 맥주공장에와서 마셔보고 판단해야 될듯합니다.

 

 

 

 

 

산토리에서 새로 출시된 산토리에일맥주는 제가 개인적으로 마셔본 일본맥주들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맥주였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아직 판매되고 있지 않아서 일본에 가신다면 다른맥주보다

산토리 에일맥주는 꼭 사오셔야 할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에일맥주는 보통 씁쓸한맛이 나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산토리맥주는

에일맥주의 장점인 향은 살리고 쓴맛은 충분히 잡아서 부드러우면서도 향이 나는 맛이었습니다.

 

 

앞에 산토리에일맥주가 너무 맛있었던 걸까요?

세번째로 받은 마스너즈 드림은 전 그닥이었습니다.

 

 

일행들 3명과 3잔씩 9잔을 금새 비웠습니다.

다들 맥주 광들이라서 맥주맛에 흠뻑 빠져버렸네요.

 

 

간단한 설문조사까지 마치고 여유있게 셔틀버스를 타고 다음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일본맥주공장은 오키나와 오리온맥주공장부터 제일 윗쪽지방인 홋카이도 삿포로맥주공장까지 다녀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산토리 에일맥주가 가장 맛있을정도로 인상깊었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다녀본 일본 맥주공장들 총평을 한번 리뷰해보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맥주공장을 방문하실때는 무조건 공복상태로 방문하셔야

맥주의 제맛을 느낄수있을듯합니다.

그냥 맥주 두어잔 마시러 가기보단 맥주공장에서 제공되는 최상의 맛을

제대로 느껴야 맥주공장투어를 제대로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구마모토 산토리맥주공장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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