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자유여행 지진이후 처참한모습의 구마모토성

큐슈자유여행 지진이후 처참한모습의 구마모토성

이번 큐슈여행때 방문했던 구마모토성입니다.

구마모토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산토리 맥주공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해서

구마모토성앞 셔틀버스 승강장에 간김에 들렀습니다.

작년 봄쯤인가 발생한 지진이라서 당연히 복구가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복구는 진행중이었고, 아니 진행중이라기보다는 거의 복구가 안된 상태더라구요.

꼼꼼하기로 제일인 일본인들 특징이라서 작업이 더딘것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거의 복구가 안된거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구마모토성으로 가는길에 위치한 상점가에 도착했을때만해도

너무 평온해서 복구가 다 된줄 알았습니다.

 

 

 

 

 

상점가는 최근에 만들어졌고 내진설계가 잘되어있어서인지

무너진곳은 전혀없고 예전방문했을때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저멀리 타워크레인이 보이면서 아직 복구가 덜되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구마모토성으로 가는 도로는 모두 통제되어있고,

도보로 근처까지만 둘러볼수만 있으며, 일부지역만 볼수있도록 되어있네요.

 

 

이쪽은 성의 외곽의 모습입니다.

건물 일부가 금이 심하게 가있고 금방이라도 무너질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랫쪽부분은 심하게 무너져버린 모습이네요.

 

 

 

 

 

 

 

 

예전에 지인들이랑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걸어내려왔던 길은 완전히 무너져서 길이 없어진상태네요.

 

 

 

 

 

성으로 점점더 가까이 갈수록 무너진 모습이 처참해보이기 까지 합니다.

 

 

여기는 큰 주차장이 있는 휴게소건물입니다.

윗쪽 기왓장들이 무너져버린 모습이네요.

 

 

구마모토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쪽은 완전히 무너져버려서 진입이 어렵게 되었네요.

 

 

 

 

 

 

 

 

성의 여기저기가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엄청나네요.

 

 

우리나라는 지진이 거의 없는곳이라 이정도로 참혹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무섭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얼른 복구가 되어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랄뿐입니다.

이상 지진이후의 구마모토성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