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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대구포장마차맛집 우리은행 포장마차

감성만두포토그라피 2017. 11. 21. 08:12

대구포장마차맛집 구.우리은행 포장마차다녀왔습니다.

따뜻한 우동국물이 절로 생각날만큼 요즘 많이 추운날씨의 연속이네요.

이집은 대구에서 오래된 포장마차집이고 늘 제가 가보고싶었던 곳입니다.

원래는 우리은행이 있던 자리였으나 지금은 사회복지관공사중이네요.

 

 

7시가 되지않은 시간이라 아직 장사준비중인줄 알았는데 흔쾌히 들어오시라고 하시네요.

저희가 들어서면서부터 퇴근길에 맞춰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금새 만석이 되어버렸네요.

 

 

재료는 조금씩은 바뀌기는 하지만 있는 메뉴는 그대로인듯합니다.

닭똥집,곰장어,닭갈비,불고기,오징어통구이,고갈비정도가 주메뉴이며

식사로는 뜨끈한 포장마차 우동을 주문할수있네요.

별도로 메뉴판은 없어서 재료를 보고 주문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우동과 불고기를 주문하면서 소주한병을 주문했습니다.

소주안주로는 얇게 썰어나온 단무지가 전부입니다.

 

 

빈속에 소주한잔은 포장마차에서는 멋스럽게만 느껴지네요.

 

 

주문하면 연탄불에 투박하게 금새 구워져나오는 불고기 한접시입니다.

북성로의 고기와 비슷해보이지만 고추장 양념을 베이스로 하고있는 불고기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꿀맛처럼 느껴지네요.

 

 

우동이 나오기도 전에 안주하나시켜놓고 남자둘이서 소주2병째를 달리고있네요.

뭔가모를 매력이있어서 소주가 술술 넘어가네요.

 

 

한 20분정도가 지나서 나온 우동입니다.

아마도 장사 준비가 덜된상태라서 안주가먼저나오고 우동육수는

완성이되고나서야 내어준듯합니다.

우동국물은 옛날 포차에서먹던 딱 그맛입니다.

멸치육수의 투박함이 느껴지는 그런맛이네요.

요즘은 가츠오맛이 나는 쫄깃한 면발의 일본식우동만 먹다가

오랫만에 포차식 뚝뚝끊어지는 면발의 우동을 먹으니 좋았습니다.

 

 

우동한그릇과 불고기안주하나 클리어하고 두번째로 주문한 곰장어입니다.

연탄불에 구워내서 불맛이 잘살아있네요.

양념도 즉석에서 비법고추장에다 참기름솔솔뿌리고 고춧가루 대충 뿌려서 만들어주시지만

맛은 기가막히네요.

 

 

 

 

 

한 10년만에 먹어보는 고갈비도 주문했습니다.

 

 

달달짭짤한 양념에 바싹 구운 고등어가 어찌나 맛있던지~
오랫만에 이런 분위기 느껴본다면서 남자둘이서 부어라마셔라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다만 포장마차 치고는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네요.
그래도 이집은 소주한잔 생각날때마다 자주 찾을듯합니다.
이상 대구포장마차맛집 우리은행 포장마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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