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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커리 만들기 일본식 치킨카레 코쿠마로

감성만두포토그라피 2018. 3. 7. 09:41

 

일본식커리 만들기 일본식 치킨카레 코쿠마로 만들기리뷰입니다.

집에서 음식만들기를 좋아하는편이지만,
음식만들때는 뭐든 후딱후딱 만들어야 해서인지
중간중간 사진찍고 손닦고 다시 요리해야하는게
무척이나 번거롭더군요.
생각만으로는 찍어서 리뷰써야지 하지만
시작하고보면 또 후다닥 음식만들기에 전념하고
사진찍는건 엄두도 못내고 있는게 현실이네요.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음식만들면서 사진찍는걸
익숙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만들어볼 요리는 우유가 들어간 일본식 카레입니다.
재료들을 다 갈아서 넣기 때문에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고 부드러우면서도 깊은맛이 나는
일본식 카레 만들기 입니다.

 

 

저는 일본여행을 자주 가는편이라서
집에 일본에서 사온 식재료들이 많습니다.
일본에서 사온 커리들은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제입맛에는 코쿠마로 카레가 가장 입에 맞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코쿠마로 커리 매운맛으로 사옵니다.

 

 

- 재 료 -
감자 1개반, 양파1개,당근 1/2개
물 1000ml,우유 100ml,치킨텐더2조각
그리고 코쿠마로 카레 매운맛 1개입니다.


저는 코쿠마로카레를 한번에 다 사용하기때문에
8인분 기준으로 요리 합니다.
양이 많다면 4인분으로 하시고
재료를 반으로 줄여주시면 되겠네요.
먼저 재료는 깨끗하게 씻고 손질해주면 되는데,
일본식 카레는 건더기 없이 다 갈아서 넣기때문에
믹서에 잘 갈릴수 있도록 잘게 잘라주는게 좋습니다.
재료가 잘게 잘리면 익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난뒤 열이 적당히 올라오기를 기다립니다.

 

 

팬이 달궈지면 야채를 넣고 잘 익혀줍니다.
저는 팬을 살살 돌려가면서 불맛도 살짝 입혀줬습니다.

 

 

 

 

 

야채를 익히는동안 냄비에 찬물700ml를 붓고
고형 카레를 천천히 녹여 줍니다.
뜨거운물에 녹히게되면 바로 응고되서
꼭 찬물에다 고형카레를 녹혀 주셔야 합니다.
물은 총 1000ml가 필요하지만 나머지 300ml는
야채를 믹서기에 갈때 사용해야 하니 남겨주시면 됩니다.

 

 

이정도 색깔이 나오게되면 야채들은 왠만하면
다 익은 상태지만 직접 확인 해보시려면
당근을 젓가락으로 찔러보면 쉽게 알수있습니다.

 

 

잘익은 야채는 남아있는 물 300ml와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개인취향이겠지만 약간 씹히는걸 좋아하신다면
건더기가 보일정도로 갈아주시면되고
걸쭉한 카레를 좋아하신다면 곱게 갈아주시면 됩니다.

 

 

저는 걸쭉한걸 좋아하기때문에 사진처럼
곱게 잘 갈아서 넣었습니다.
야채를 싫어 하는 아이들한테는 감쪽같이
속여서 먹일수 있는 꿀팁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역시나 요리하면서 사진찍고 하는게 쉽지는 않네요.
아까 믹서기에 갈았던 야채들을 부어주고 7-8분정도
약불에 서서히 익혀줍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점은 농도가 짙다보니 바닥부분이
탈수있으니 중간중간 잘 저어 주셔야 합니다.

 

 

약불로 익히기 전에 우유 100ml를 부어줍니다.
코쿠마로 카레에 생크림이 들어있지만
좀더 깊고 부드러운 맛을 느끼기위해 우유를
약간 넣어주기로 합니다.
약불에 익히면서 냉동치킨텐더 2조각은
에어프라이어에 200도기준 7-8분정도 익혀줍니다.

 

 

이날 하필이면 완두콩밥으로 지어서 뜻하지않게
완두콩밥 치킨카레라이스로 완성이 되버렸네요.

 

 

치킨텐더 대신 계란후라이나 새우튀김등은
입맛에 따라서 올려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에어프라이용 튀김은
치킨텐더처럼 한번 튀겨서 냉동된 제품이
적합한거 같더라구요.

 

 

 

 

 

어른들이 먹어도 맛있지만 눈에 보이는 야채가 없어서
아이들에게 먹이기 좋은 일본식 치킨카레 만들어봤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들어가있는 요리 리뷰이니 적당히만
참고하시고 입맛에 맞게 조리해드리는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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