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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가볼만한곳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감성만두포토그라피 2017. 11. 16. 14:00

부산가볼만한곳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타고왔습니다.

국내 해수욕장1호케이블카이며 29년만에 부활한 송도해상케이블카입니다.

이날 도착해서 티켓끊으려는 찰나에 포항에서 지진났다는 문자를 받았네요.

부산까지는 별 문제는 없었지만 포항에 계신분들 무사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진문자가 오고난뒤에 부산시에서 재난방송을 하는바람에 살짝 탈까말까 겁이 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멀리까지와서 안타고 갈수는 없고 그냥 티켓을 끊었습니다.

 

 

 

 

 

요금은 일반에어크루즈 15,000원이며 크리스탈(밑바닥유리)은 20,000원입니다.

밑에 스피디크루즈와 프리미엄크루즈는 대기없이 타는상품입니다.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운행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이며,

금토일및 공휴일은 오후11시까지 운행하고있습니다.

 

 

와이프님과 장모님은 무서운걸 너무 싫어하셔서 일반으로 티켓끊었습니다.

 

 

평일 한가한시간일꺼라고 생각하고 방문했는데도,

단체손님들이 많아서 15분정도는 대기하고 탈수있었습니다.

 

 

크리스탈크루즈는 대기없이 바로 입장할수있었습니다.

 

 

 

 

 

15분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케이블카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닥이 유리였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아쉽긴 하네요.

 

 

부산송도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뷰를 감상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의 종착지는 암남공원입니다.

암남공원 조개구이촌이 있으니 시간되시면 밑에 가셔서 조개구이도 즐기면 좋을듯합니다.

 

 

 

 

 

앞에 앉은 젊은 커플둘이는 저희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스킨쉽을 하시네요 ㅠ

우리때는 상상도 못할일이지만 요즘은 워낙 표현들이 좋아서 ~

 

 

첫번째 기둥은 그다지 높지않았지만 그다음 기둥은 정말 높이 올라가는 느낌이었어요.

거기에다 바람까지 쌩쌩 불고 지진문자를 본뒤로 무서움은 배가 된듯했습니다.

 

 

밑을 보면 무섭지만 뒷쪽을 보면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편도만 끊으시고 둘레길을 이용해서 천천히 구경하시는것도 정말 괜찮을거 같네요.

편도 끊고 암남공원에서 조개구이 먹고 둘레길 걸어오는것도

멋진 추억이 될듯합니다.

 

 

두번째 기둥은 정말 높이 올라가는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산에서 타는것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바로 나오면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먹거리들을 판매하고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부산어묵이 땡겨서 먹고왔네요.

 

 

 

 

 

 

 

 

건물 옥상에는 멋진 전망대도 있습니다.

나중에 야경담으러도 한번 와야할것 같습니다.

 

 

 

 

 

 

 

 

 

 

해질녁에는 멋진 뷰도 감상할수있을것 같네요.

전망대는 나가사키 로프웨이와 비슷한거 같은 느낌입니다.

 

 

 

 

 

 

 

 

 

 

 

 

 

 

와이프님이 얼마전 무지외반증 수술해서 마음대로 걷지를 못해서

전망대만 둘러보고 어묵먹고 좀 앉아있다가 다시 돌아갔습니다.

돌아갈때는 올때보다 바람이 더불어서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외국에서 최고안전을 자랑하는 업체에서 시공한거라서 안전은 하겠지만

바람부는 소리에 케이블카가 흔들거니니 안전이고 뭐고 무서운건 어쩔수없었습니다.

지금이야 편하게 앉아서 글적고있지만 타는 당시에는 정말 ㅠㅠ

 

 

 

 

 

바람불지 않는 봄날에 한번 와서 야경도찍고 조개구이도먹고

둘레길 걸으면서 여유를 부려보고 싶네요.

이상 부산가볼만한곳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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