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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볼만한곳 대구앞산케이블카 타고 앞산전망대 다녀왔습니다.

감성만두포토그라피 2017. 12. 7. 11:06

대구여행 대구가볼만한곳 대구앞산케이블카 타고 앞산전망대 다녀왔습니다.

앞산전망대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밑에쪽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분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했습니다.

 

 

남자걸음으로 10분정도를 걸어가면 나오는 케이블카타는곳입니다.

 

 

예전에 비해 시설도 상당히 많이 깨끗하게 바뀌어있네요.

 

 

 

 

 

표사는곳은 평일에는 한산해서인지 2층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네요.

요금은 대인 왕복 9,500원 편도 7,500원입니다.

 

 

시간은 10시부터 저녁 6시이며 주말은 저녁 7시 30분까지 운행이 되고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그나마 5시30분정도에도 야경을 잠깐 볼수있기는 하겠지만

여름에는 7시가 넘어야 야경을 볼수있을텐데 운행시간이 조금은 애매하네요.

대구의 야경이 일본의 3대야경 5대야경들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왕복티켓을 끊고 앞산의 야경을 보러 올라가기로 합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추웠는데 기다리는동안 따뜻한 대기실에서 기다를수있어서 좋았네요.

다만 관광지치고는 초라하게 자동문이 아니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윗쪽의 케이블카타는곳 역시도 전부 수동으로 여닫는 부분으로 된게 아쉽네요.

 

 

한 5년전인가 케이블카를 탔을때는 구형 케이블카였는데

지금은 깨끗한 신형으로 바뀌어 있네요.

 

 

 

 

 

앞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쪽으로 올라왔습니다.

도착을하면 앞산전망대쪽과 앞산정상쪽으로 나가는 문이 양쪽에 있습니다.

저는 먼저 정상쪽으로 나와서 케이블카타는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전망대만큼의 시원한 뷰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멋진 대구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와는 다르게 앞에 산이 가로막혀있는 건물옥상의 뷰입니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아쉬웠던 날이네요.

 

 

 

 

 

케이블카타는곳에서 5분정도만 걸어가면 앞산전망대가있습니다.

 

 

확실히 아까와는 다르게 멋진 대구의 모습을 볼수있는곳입니다.

노을이 지는모습도 좋지만 야경쪽이 훨씬더 이쁜거같습니다.

 

 

저멀리 낙동강의 모습도 볼수있습니다.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올라갔는데 추운 날씨 때문인지 배터리가 금새 떨어져버리더군요.

추가배터리도 들고 오지 않은 상황이라 바지주머니에 배터리 넣고 녹여서 한컷한컷 찍었는데

결국 케이블카 마지막 시간 방송이 들려서 제대로 찍고 오지도 못했네요.

그나마 주말에는 운행시간이 7:30분까지라서 야경을 담고오기는 좋지만

평일에는 겨울이라서 야경을 담고 오기는 시간이 빠듯할거 같습니다.

 

 

불이 하나둘씩 들어오기는 하지만 더이상의 야경을 담으려면 주말을 이용해야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전망대에 사람이 많아서 주변 발걸음때문에 이또한 쉽지 않을거 같고,

그나마 찍으려면 무거운 장비들고 산행해서 올라오는 방법밖에 없을거 같네요.

 

 

안일사의 모습도 볼수있는 앞산전망대입니다.

 

 

돌아오는길에 발견한 3개의 바위가 호주의 3자매바위의 느낌이 나서 찍어봤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지금은 대구 시티투어와 대구공항에 국제선까지 다니고 있는 실정인데,

관광객이나 대구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정도는 만들어서 좀더 접근이 쉽도록 해야하는데

전혀 배려하지않은 부분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앞산전망대로 가는 케이블카 타는곳까지는 접근성이 좋은편이 아닙니다.

지하철을 이용해도 택시를 타야하며 버스를 이용해도 버스 노선도 많지 않을 뿐더러

공영주차장에서 10-15분을 더 걸어가야 있는곳입니다.

그것도 등산까지는 아니지만 경사가있는 길을 말입니다.

사실 호주나 미국같이 대륙의 야경들을 제외하고는 일본이나 홍콩쪽의 야경을 봐도

대구의 야경과 비교해서 별반 다를게 없으나 일본의 경우는 별것아닌 야경을 보는곳도

교통이 편리하거나 주차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있으며 홍보또한 적극적으로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를 않더라구요.

하지만 대구는 멋진 야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쉽지않은접근성과 주차시설, 미비한 홍보때문에

대구에서 오래살았던 제가 보기에 상당히 안타까운점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사실 삿포로부터 후쿠오카까지 일본의 많은곳을 방문하면서 야경을 보러 케이블카를

타고 가봤지만 대구보다 좋다고 느껴지는곳은 사실 그리 많지않았습니다.

그나마 대도시인 도쿄나 오사카는 규모가 커서 멋진부분을 제외하고는 다 비슷했습니다.

특히나 삿포로나 나가사키의 경우도 일본3대야경 혹은 세계5대야경이라고 홍보를 적극적으로해서

엄청 기대하고 갔다가 대구의 야경과 별반 다를게 없어서 너무 실망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공항과 시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교통주요시설에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주차장시설과  셔틀버스를 제공해서 좀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람이 있네요.

1-2년만 운행할게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대구로 들어오는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경제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포스팅에다 제생각을 주절주절 너무 많이 적었네요.

이상 대구앞산케이블카타고 앞산전망대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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