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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원주막국수맛집 무실동맛집 지박사막국수

감성만두포토그라피 2018. 1. 10. 17:15

원주막국수맛집 무실동맛집 지박사막국수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경상도 지방에서는 막국수 전문점은 쉽게 찾기 어려울정도입니다.

그나마 막국수는 족발이나 수육 시킬때 따라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맛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구요.

원주에 방문했을때 차타고 다니면서 거짓말조금 보태서 5분마다 막국수 가게가 보이길래

이동네는 막국수 집이 유명하구나라고 직감적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긴 강원도쪽이 메밀이 많이 나오는곳이라 메밀 요리가 발달되긴 합니다.

 

 

그중에서도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박사 막국수집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할필요 없겠네요.

 

 

비빔막국수 6,000원과 갈비탕8,000원 그리고 만두 5,000원도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은 막국수와 갈비탕에 딱맞는 반찬들로 구성되어있는듯합니다.

 

 

대구냉면집에가면 내어주는 육수처럼 보이는데

냉면집 육수들보다는 확실히 진한맛이 많이 나는 육수였습니다.

후추도 적당히 들어가서 알사한 매운맛이 가미되어 좋았습니다.

 

 

먼저 갈비탕입니다.

뜨끈하게 데워진 뚝배기에 펄펄끓는 갈비탕은 비주얼만으로도

추운겨울에 온몸을 따뜻하게 녹여줄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수육과 갈비도 제법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밥안말고 고기만 먹어도 배가 불러올정도였네요.

 

 

부들부들한 갈비살입니다.

 

 

그다음 나온 막국수입니다.

확실히 본고장쪽이라그런지 메밀면발도 제대로고

양념장도 듬뿍 올려져있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냉면육수처럼 직접 우려낸 육수도 한사발 내어주시는데

겨울이라 차가운게 어울릴까 싶은데 막국수와 너무 잘어울리네요.

직접 우려낸 정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육수였습니다.

 

 

감자로 만든 꼬마 진만두입니다.

감자피라서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느낌입니다.

 

 

국물도 진한편이라 갈비탕과 곰탕의 중간쯤의 맛이네요.

갈비탕치고는 너무 진해서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양념장이 과하다싶어 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전혀 과하지 않고 적당합니다.

경상도쪽보다는 확실히 양념장이 자극적이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꼬마찐만두지만 속은 알찹니다.

저는 만두가 제일 좋았던거 같습니다.

 

 

 

 

 

디저트로 깜찍한 사과도 깍아주십니다.

사장님이 카빙대회에서 수상하신 경력이 있으셔서 모양도 이쁘게 내어주셨네요.

이상 원주막국수맛집 무실동맛집 지박사막국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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