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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맛집 술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야키토리안

감성만두포토그라피 2017. 12. 1. 19:07

후쿠오카역근처에 위치한 하카타역맛집 술한잔하기좋은 이자카야 야키토리안 입니다.

후쿠오카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위치해있으며, 비교적 주택가에 위치해있어서

한적한 느낌이 드는 이자카야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한국인은 한명도 없고 전부 일본인 회사원분들만 있었습니다.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해있는 야키토리안입니다.

 

 

밖에는 일본어 메뉴판만 있지만 안에 들어가면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후쿠오카와 오사카 도쿄등 주요 관광지는 한국어 메뉴판을 지원해주는곳이 많아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한국어 메뉴가 지원되기는 하지만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알고있으면

많이 도움되기는 합니다.

가끔씩 번역이 잘못되어있거나 밖에서 본 메뉴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일본 소츄한병과 안주 이것저것 주문했습니다.

요즘에는 일본여행하면 사케대신 소츄를 많이 주문하고있습니다.

 

 

기본안주로 나오는 양배추입니다.

오토시는 많이 비싸지 않았던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

 

 

먼주 주문한 참다랑어등살 아까미입니다.

 

 

참치는 확실히 일본이 숙성도 잘하고 맛도 훨씬 더 좋은거 같습니다.

 

 

삼겹살 꼬치구이입니다.

불맛이 제대로 스며들어있고 짭짤해서 술안주로는 최고입니다.

 

 

닭껍질은 안좋아하는데 꼬치구이로 나오는 닭꼬치는 정말 맛있습니다.

바삭한 식감에 불맛이 가미되어있으면 맥주안주로 더할 나위없죠.

그리고 가끔씩 닭껍질도 바삭하게 안익혀주는곳이 있는데,

미리 주문할때 바삭하게 익혀달라고 일본어로 이야기하면 좋습니다.

"요쿠야잇데 쿠다사이"

 

 

그리고 이집에서 정말 감동했던 메뉴중 하나입니다.

바로 닭고기와 야채를 다져서 만든 츠쿠네인데요.

보통 다른 꼬치구이집에가면 가공품을 쓰는곳이 많은데 이집은

직접 만든 츠쿠네를 맛볼수있습니다.

양념은 타레와 시오 두가지를 선택할수있는데, 간장소스인 타레로 주문합시다.

확실히 타레쪽이 맛이 깊고 좋았습니다.

아마도 일본다니면서 먹었던 츠쿠네가게중에 3손가락안에 들만큼 저는 좋았습니다.

 

 

기본 닭꼬치구이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불맛이 강하게 스며있어서 제대로된 꼬치구이의 맛을 느낄수있었어요.

 

 

그리고 이날 지인분들과 가장 극찬을 했던 닭날개 명란구이입니다.

바삭하게 구워낸 닭날개안에 명란이 들어가있는 요리입니다.

 

 

닭날개인데 오동통하네요.

 

 

어떻게 들어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닭날개안에 들어있는 명란이

조화가 좋아서 술안주로 정말 좋았습니다.

조금 짭짤한 편이라서 짜운걸 싫어하시는분이라면 별로라고 할수있겠지만,

저처럼 술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술안주메뉴라 할만합니다.

 

 

이집 안주들이 너무 좋아서인지 계속주문하게되네요.

이건 호타테버터 구이입니다.

240엔이지만 살이 통통해서 술 두세잔정도는 괜찮을 안주입니다.

 

 

 

 

 

남은 국물은 호로록하면서 술안주로 마무리했습니다.

 

 

규스지 400엔짜리도 주문했습니다.

다른 안주가 맛있어서 기대가 컷는지 살짝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기본 이상은 하는 맛이니 규스지 좋아하신다면 드셔보세요.

 

 

 

 

 

 

 

 

마무리로 주문한 구운 오니기리입니다.

 

 

이집은 안주가 괜찮아서 정말 만족했던 곳이었습니다.

같이 방문한 일행들도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술집으로 꼽은곳이구요.

다음 후쿠오카 방문한다면 또 가보고싶은곳입니다.

이상 하카타역맛집 술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야키토리안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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